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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거 2200명 개인정보 노출

입력 2019.04.30. 19:46 수정 2019.04.30. 19:56

네이버가 블로그 운영자(블로거)들에게 광고수익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해주는 컴퓨터에서 오류가 발생해 블로거들의 개인정보가 대거 노출됐다.

네이버는 30일 '애드포스트 공지난'을 통해 "오늘 새벽 블로거들에게 광고수익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해주는 이메일을 보내던 중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해 다른 블로거들의 원천징수영수증들이 함께 보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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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징수영수증 발송시스템 오류로
다른 블로거들의 영수증까지 보여져
네이버 "즉각 삭제하고 방통위에 신고"
네이버 사옥 모습. 네이버 누리집 갈무리

네이버가 블로그 운영자(블로거)들에게 광고수익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해주는 컴퓨터에서 오류가 발생해 블로거들의 개인정보가 대거 노출됐다.

네이버는 30일 ‘애드포스트 공지난’을 통해 “오늘 새벽 블로거들에게 광고수익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해주는 이메일을 보내던 중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해 다른 블로거들의 원천징수영수증들이 함께 보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블로거에게 발급되는 원천징수영수증에는 블로거의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 광고수익 지급액 등이 담겨 있다.

네이버 포털에서 활동하며 광고수익을 거두는 블로거는 17만여명에 이른다. 네이버는 이날 새벽 이들 가운데 2200명에게 원천징수영수증을 발송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시스템 오류 발견 즉시 발송중인 원천징수영수증 정보를 모두 삭제한 뒤 방송통신위원회에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신고하고 블로거들에게도 공지했다”며 “오류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 블로그 시스템도 지난 26일 오후 1시40분부터 2시36분까지 약 56분가량 오류를 일으켜 이용자들의 블로그 접속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네이버는 “즉시 복구됐고, 오류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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