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레이와 시대 개막..나루히토 새 일왕 첫 소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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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1일 0시를 기점으로 나루히토(德仁·59) 왕세자가 제 126대 일왕으로 즉위하면서 '레이와(令和)'로 시대가 시작됐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나루히토 일왕은 즉위에 따라 1일 오전 일본 왕실의 상징인 삼종신기(三種神器) 등을 물려받는 의식 및 국가 대표 등을 만나 첫 즉위사를 발표하는 두 개의 의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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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10분 조현의식서 즉위 소감 발표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에서는 1일 0시를 기점으로 나루히토(德仁·59) 왕세자가 제 126대 일왕으로 즉위하면서 '레이와(令和)'로 시대가 시작됐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나루히토 일왕은 즉위에 따라 1일 오전 일본 왕실의 상징인 삼종신기(三種神器) 등을 물려받는 의식 및 국가 대표 등을 만나 첫 즉위사를 발표하는 두 개의 의식을 치른다.
두 가지 의식은 모두 도쿄(東京) 고쿄(皇居·일왕이 거처하는 궁) 내 접견실인 마쓰노마(松の間)에서 열린다.
첫 의식인 '검새(剣璽) 등 승계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0분간 진행되며, 삼신기 중 검과 곡옥, 그리고 국가의 상징인 국새와 일왕의 도장인 옥새를 넘겨 받는다.
삼종신기란 일본 창세신화에 나오는 세 가지 보물인 거울·검·곡옥(굽은 옥)을 말하는 것으로, 왕위와 함께 전해진다. 이 의식에는 왕족 중에서는 성인 남성만 참석한다
이후 오전 11시 10분부터 10분동안은 국민 대표를 만나는 의식인 '즉위 후 조현 의식(即位後朝見の儀)'이 열린다. 나루히토 일왕은 조현의식에서 즉위 후 첫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나루히토는 퇴위한 아키히토(明仁) 선왕의 장남으로, 1960년생으로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태어난 첫 전후 세대 일왕이다.
아키히토 선왕은 30여년 간의 재위 기간 동안 일본이 침략전쟁 및 과거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 발언 및 평화헌법 수호에 대한 의지를 보였던 터라, 나루히토 새 일왕이 즉위 소감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현의식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비롯해 각료 및 지자체 대표 등 약 300명이 참석하며, 아베 총리가 국민을 대표해 발언을 한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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