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자유한국당 광화문광장 불법 천막, 좌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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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유한국당의 광화문광장 농성 계획에 관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서울시의 허가 없이 광장을 점거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광장을 짓밟은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명분 없고 불법적인 장외투쟁을 하고야 말겠다는 제1야당의 행태는 참으로 유감"이라며 "지금이 국회를 버리고 민생을 버려가며 광장에 불법 천막을 칠 때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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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유한국당의 광화문광장 농성 계획에 관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서울시의 허가 없이 광장을 점거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광장을 짓밟은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명분 없고 불법적인 장외투쟁을 하고야 말겠다는 제1야당의 행태는 참으로 유감”이라며 “지금이 국회를 버리고 민생을 버려가며 광장에 불법 천막을 칠 때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세월호의 진실규명을 위한 국민들의 요구를 억압하고, 국정농단을 야기했던 정당이 헌법수호와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며 장외투쟁을 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국정농단을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주인 된 마음으로 촛불을 밝혔던 광장이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으로 오랜 시간 지켜왔던 광장이다”라며 “광장에 부끄러운 기억을 남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시장은 “법 위에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시민들과 함께 서울시장이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전날 영야 4당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관철하자 이에 맞서 장외투쟁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화문광장에 천막투쟁본부를 만들고 패스트트랙 반대 국민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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