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노동절에 "실업은 '전 세계적 비극'"

2019. 5. 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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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노동절을 맞아 실업을 "전 세계적인 비극"이라고 규정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노동절인 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 모인 신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일자리를 잃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모든 사람이 일자리를 갖지 못한다면, 모두를 위한 존엄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에 특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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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노동절을 맞아 실업을 "전 세계적인 비극"이라고 규정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로이터=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노동절인 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 모인 신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일자리를 잃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톨릭에서는 노동절인 이날을 '노동자 성 요셉 축일'로 기념한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재위 이래 일자리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하면서, 일자리의 공정한 분배를 촉구해 왔다.

교황은 모든 사람이 일자리를 갖지 못한다면, 모두를 위한 존엄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에 특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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