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일본, 국내정치에 한일관계 이용..아주 아쉬워"

김성휘 기자 2019. 5. 2.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과거사 문제와 현안 갈등으로 최악인 한일 관계와 관련해 "일본이 국내 정치에 이용하면서 문제를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아주 아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 원로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일본과 아주 좋은 외교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사회원로 오찬 간담회.."불편한 관계, 과거 불행한 역사서 파생되는 문제 탓"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제공)2019.4.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과거사 문제와 현안 갈등으로 최악인 한일 관계와 관련해 "일본이 국내 정치에 이용하면서 문제를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아주 아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 원로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일본과 아주 좋은 외교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안보를 위해서도 필요하고 경제와 미래 발전 등 모든 것을 위해서도 일본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면서도 "과거의 불행한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끊임없이 파생되는 문제들이 나오고 있고 그것때문에 양국 관계가 때로는 불편해 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게 서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원로들께서 일본과 논의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양국이 함께 지혜를 모아가는 해법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김포 학운산단 공장서 화재…소방당국 진화 중이명희, 법정 나오며 딸 조현아 껴안고 "엄마가 잘못…미안해"수수료 몰아주다…실패한 대림家 상속"이 과일" 먹고 운전하면 음주 단속에 적발된다"한국당 의원 다 삭발하는 한이 있어도 싸워야"
김성휘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