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청원 게시판에 매크로 징후 없어..낡은 이분법 안통해"

2019. 5. 2.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야권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 "매크로 징후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고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장기적 청년정책 로드맵' 당정청 협의회에서 청와대에 청년정책관실을 신설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과 관련, "비서관급이 담당할지, 행정관급이 담당할지 등은 아직 검토 중이다. 검토를 마치는 대로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용기 '북한 지령받는 세력' 의혹 제기에 반박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야권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 "매크로 징후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고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매크로 조작 정황이 있어 보인다며 북한이 배후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는 질문을 하자 이같이 답했다.

고 대변인은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사회원로들과 오찬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낡은 프레임과 낡은 이분법은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됐다'는 언급을 했다. 그 말씀으로 답변을 갈음하겠다"고 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국당 해산' 국민청원과 관련해 "대대적인 매크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북한의 어떤 지령을 받는 세력에 의해 기획된 것 아닌가 하는 의심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 대변인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과 관련한 여야 대치 상황에 대해서는 "국회로 공이 넘어간 상황에서, 청와대가 이에 대한 입장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논의의 장이 시작된 것"이라며 "국회에서 이와 함께 추경안, 민생법안 등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장기적 청년정책 로드맵' 당정청 협의회에서 청와대에 청년정책관실을 신설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과 관련, "비서관급이 담당할지, 행정관급이 담당할지 등은 아직 검토 중이다. 검토를 마치는 대로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hysup@yna.co.kr

☞ 文대통령 "국정농단과 타협 어려워…규명·청산 뒤 협치"
☞ 한국당 '집단삭발' 장외투쟁…4당 "국회로 복귀" 압박
☞ 친딸 살해 공모 엄마 '나도 남편에 당할까 무서웠다'
☞ [영상] '알몸 소화기 난동' 추정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한진家 모녀 법정에…"우리 애기, 엄마가 미안해"
☞ '이몽' 유지태 "김원봉 논란? 실존인물과 완벽히 달라"
☞ 앞차 들이받은 음주 운전자…신고하려 하자 취한 행동
☞ 고려 장인이 1천년전 만든 항아리 국보 됐다
☞ 69년 만의 대관식 코앞…근위대장과 결혼 발표한 국왕
☞ "밥 달라 해서 줬더니…돌변" 노인 상대 강도질 6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