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日국빈방문시 국회 연설 안하고 스모 관람·골프 회동

2019. 5. 5. 1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28일 일본을 국빈방문할 때 일본 국회 연설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본 총리 관저 소식통은 신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 연설보다 동맹국 정상과 긴밀한 관계를 내외에 과시할 수 있는 회담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니치는 국빈으로 초청된 외국 정상은 일본 국회에서 연설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역시 지난 2014년 일본을 국빈방문할 때 국회 연설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28일 일본을 국빈방문할 때 일본 국회 연설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5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 중 나루히토(德仁) 일왕과의 회견, 미일 정상회담,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시찰 등을 할 계획이다.

바쁘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기간 전통씨름인 스모(相撲) 결승전 관람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골프 라운딩은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총리 관저 소식통은 신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 연설보다 동맹국 정상과 긴밀한 관계를 내외에 과시할 수 있는 회담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니치는 국빈으로 초청된 외국 정상은 일본 국회에서 연설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역시 지난 2014년 일본을 국빈방문할 때 국회 연설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함께 골프를 친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bkkim@yna.co.kr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황하나 리스트' 의혹 제기
☞ '중학생 추락사' 가해 학생들, 형량 줄이기 안간힘
☞ 손흥민, EPL 첫 퇴장, 9명이 싸운 토트넘 결국…
☞ 中쇼핑몰서 태권도장 vs 무술학원 직원들 난투극
☞ 승강기 탄 아동에 자신 주요부위 보여준 20대
☞ 어린이날 일가족 4명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 20대 게임중독자가 초등학교서 흉기 휘둘러…6명 사상
☞ 길고양이 몸에 폐기물 스티커…"누가 붙였나"
☞ '사표 내고 떠나다'…퇴사자 여행에세이 인기
☞ 배우 고준희, '승리 관련 루머' 악플 단 누리꾼 고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