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보수우파에 "거리에 돈통 놓고 박근혜 파는 양아치"

강주헌 기자 2019. 5. 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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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보수우파' 비판에 나섰다.

이어 홍 전 대표는 "탄핵은 안이하고 비겁했던 보수우파가 자초했던 일"이라며 "아직도 탄핵에 매몰되어 서로 헐뜯거나 서로 비난하는 행태를 버리지 않는다면 박근혜 탄핵을 넘어서지 않는다면 자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수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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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전 한국당 대표 "좌파와 투쟁할 생각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음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사진=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보수우파' 비판에 나섰다. 홍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용하거나 같은 진영 내에서 싸우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리에서 돈통 놓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팔아 정치생명을 이어가려는 양아치 같은 사람들을 보면 대한민국 보수우파들은 참으로 순진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그러니 탄핵당하고 구속당하고 아직도 핍박을 받는 것"이라며 "미몽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적었다.

또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에 올린 글에서는 "탄핵 이후 자칭 우파들끼리는 한줌도 안되는 세력으로 몰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좌파들하고 투쟁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서로 비난하고 음해한다"며 "좌파들은 자기들 지지자끼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서로 싸우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좌파 광풍시대가 계속되고 있는지도 모르고 탄핵 때 모두 장막 뒤에 숨었던 비겁함도 망각하고 서로 헐뜯는 데만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탄핵은 안이하고 비겁했던 보수우파가 자초했던 일"이라며 "아직도 탄핵에 매몰되어 서로 헐뜯거나 서로 비난하는 행태를 버리지 않는다면 박근혜 탄핵을 넘어서지 않는다면 자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답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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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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