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美 사이트서 모금액 3000만원 전액 '환불'

김정호 2019. 5. 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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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의 유명 온라인 모금 사이트에 배우 윤지오(본명 윤애영·사진) 이름의 후원 계정이 활동을 마친 가운데 기부 활동을 간접 지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유튜브 채널은 '윤지오 본인 의사로 캠페인이 취소됐으며 모금액 또한 당사자 요청으로 환불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윤지오에 대한 해외 기부 활동은 미국에 기반을 둔 개인기부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서 '윤지오는 중요한 증인이며 보호가 필요합니다 '(Yoon Ji Oh is a key witness and needs protection)의 제목의 모금 캠페인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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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의 유명 온라인 모금 사이트에 배우 윤지오(본명 윤애영·사진) 이름의 후원 계정이 활동을 마친 가운데 기부 활동을 간접 지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유튜브 채널은 '윤지오 본인 의사로 캠페인이 취소됐으며 모금액 또한 당사자 요청으로 환불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윤지오에 대한 해외 기부 활동은 미국에 기반을 둔 개인기부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서 ’윤지오는 중요한 증인이며 보호가 필요합니다 ’(Yoon Ji Oh is a key witness and needs protection)의 제목의 모금 캠페인이 실시됐다.
 
7일 이 사이트내 윤지오의 기부 코너에는 “(기부) 캠페인이 종료됐으며, 더 이상 활동하지 않는다”라고 고지돼 있다. 
 
활동 시작 당시 목표했던 모금액은 미화 20만달러(2억3,390만원)다. 
 
그러나 활동 종료된 현재 사이트 상에는 이 캠페인에서는 2만6551달러(약 3000만원)가 모금됐다.
 
이번 활동을 간접 지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기 유튜브 채널 ‘아시안보스‘는 윤지오와 가진 인터뷰 영상 하단에 댓글을 달아 기부 모금이 중단된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아시안보스는 “윤지오 본인 의사로 (기부) 캠페인이 취소됐다”며 “일체의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모금액에 대한 전액 환불도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윤지오는 지난 2009년 유력인사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문건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다.
 
윤지오는 지난달 24일 자신이 거주하던 캐나다로 출국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고펀드미,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아시안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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