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최신 연구] "자외선 차단제, 비타민D 생성 막지 않는다"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19. 5.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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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의 비타민D 생성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런던 킹스컬리지 연구팀이 7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자외선 차단제가 비타민D 생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성모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는 "얼굴은 전체 신체 표면의 9%밖에 안 되기 때문에 차단제를 바른다고 비타민D 생성량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며"특히 긴팔 옷을 입어도 일부 자외선이 섬유 사이로 들어오면서 비타민D가 생성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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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킹스컬리지 연구팀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의 비타민D 생성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는 피부가 자외선B(UVB)를 쬐었을 때 만들어진다. 따라서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가 햇볕과 닿지 않아 비타민D 생성이 억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런던 킹스컬리지 연구팀이 7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자외선 차단제가 비타민D 생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D 생성을 억제하려면 얼굴이 하얘질 정도의 양을 수시로 발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특히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고 햇볕에 노출되면 화상, 노화, 피부암 등 위험이 따르지만 잘 바르면 안전하게 일광욕으로 비타민D를 생성할 수 있다"고 했다.

국제성모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는 "얼굴은 전체 신체 표면의 9%밖에 안 되기 때문에 차단제를 바른다고 비타민D 생성량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며"특히 긴팔 옷을 입어도 일부 자외선이 섬유 사이로 들어오면서 비타민D가 생성된다"고 말했다. 또, 유 교수는 "따라서 일광욕으로 비타민D를 만들 때는 차단제 유무보다 야외활동을 얼마나 오래 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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