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깜짝 청국장 외식', 몰려든 시민과 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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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은 10일 청와대 근처에서 참모들과 청국장으로 오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조국 민정수석, 강기정 정무수석, 고민정 대변인 등 참모진 10여명과 함께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음식점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을 맡을 당시에도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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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은 10일 청와대 근처에서 참모들과 청국장으로 오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조국 민정수석, 강기정 정무수석, 고민정 대변인 등 참모진 10여명과 함께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음식점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차를 타지 않고 청와대에서 식당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문 대통령과 참모들은 청국장, 제육볶음 등으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을 맡을 당시에도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식사를 마친 뒤 몰려드는 시민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특별한 행사 없이 취임 2주년을 보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과일박스를 청와대 직원들과 기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용기에는 문 대통령 내외의 이름과 함께 ‘우리가 가는 길이 역사입니다. 2년간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문 대통령은 북한 발사체 관련 보고를 받고 한반도 비핵화와 식량지원 계획 등에 대해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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