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 앞 황교안 "北 미사일, 대구·경북에 떨어질 수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대구 시민들 앞에서 북한 미사일이 대구·경북에 떨어질 수 있다며 안보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발언을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한국당 주최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4탄 집회에서 "이번에 발사한 북한 미사일이 (사정거리) 200Km짜리, 400Km짜리"라며 "북한에서 쏜 미사일이 어디에 떨어지겠느냐, 바로 서울에 떨어지고 대구·경북에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대구 시민들 앞에서 북한 미사일이 대구·경북에 떨어질 수 있다며 안보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발언을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한국당 주최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4탄 집회에서 "이번에 발사한 북한 미사일이 (사정거리) 200Km짜리, 400Km짜리"라며 "북한에서 쏜 미사일이 어디에 떨어지겠느냐, 바로 서울에 떨어지고 대구·경북에 떨어진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등을 "폭탄"이라고 비판한 뒤 "진짜 폭탄도 우리 머리 위에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황 대표는 "우리는 북한에 퍼주겠다고 하며 선의를 바라고 있는데 북한은 우리를 공격할 미사일을 준비하고 우리가 웃고 있는 얼굴에 미사일을 쏴댄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런 북한 정권을 믿을 수 있느냐, 어떻게 북한에 선의를 기대하느냐"며 "우리 생명과 국민들의 안전을 갖고 어떻게 장난질을 치느냐"고도 말했다.
황 대표는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 위기 상황에 북한에 대해 따끔하고 매서운 경고를 말하지 못하고 오히려 북한을 변호한다"고 규탄했다.
황 대표는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남북 군사협력 위반이나 유엔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한 말 누가 했느냐"며 "이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느냐"고도 외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트코인, 800만원 돌파..올초대비 2배로 뛰었다
- 1홀 남았는데..장성규, 골프대회 기권 논란
- 착한 사람이 호구가 되지 않고 성공하는 법
- 인턴 기자들이 본, 송현정 기자 '독재자 질문'
-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뭐가 다르지?
- "아빠, 돈 빌려줘" 17억 빌리고도 1500차례 연락한 아들 집유 - 머니투데이
- 고현정 "도쿄에서 신혼생활…혼자인 시간 많았다" 회상 - 머니투데이
- "후련 할 줄 알았는데"…'이혼' 서유리, SNS에 '빙산의 일각' - 머니투데이
- 영업시간 지나 식사 내줬더니…'피식대학 폭격' 백반집 "문 닫을까 해" - 머니투데이
- 술은 안 마셨다는 김호중…국과수 "사고 전 음주 판단"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