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산불 피해, 예비비로 신속보상 요구..추경에서도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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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강원 고성 산불 피해복구비와 관련, "신속한 보상을 위해서 예비비 집행부분은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추경 보다 예비비 필요성을 강조한 나 원내대표는 "제가 (홍남기) 부총리를 만났을 때도 복구비는 빨리 예비비를 집행해 달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며 "조금 더 충분한 보상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이고 빠른 보상도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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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강원 고성 산불 피해복구비와 관련, "신속한 보상을 위해서 예비비 집행부분은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 6조7000억원 중 2000억원 정도만이 산불 복구비임을 강조한 나 원내대표는 추후 국회 정상화 이후 추경 심사 과정에서 복구비를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산불피해 지역인 강원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예비비를 집행하면 일주일 안에 정말 여러분들 손 안에 돈이 들어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빚 안내고 다시 집에 들어가실 수 있게 보상 규모를 늘리겠다"며 "실질적으로 복구비 중에서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가는 부분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복구 계획안을 보니까 '공공시설물 복구'라든지 이런 쪽에 예산이 많이 간다"며 "주민들에게 정말 쥐어주는 것은 얼마 없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부연했다.
추경 보다 예비비 필요성을 강조한 나 원내대표는 "제가 (홍남기) 부총리를 만났을 때도 복구비는 빨리 예비비를 집행해 달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며 "조금 더 충분한 보상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이고 빠른 보상도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마치 추경이 통과 안 돼 재해복구가 안 되는 것처럼 하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며 "추경의 4조5000억원은 사실상 소득주도성장 입막음용이 많아 저희가 추경 심사를 하면서 실질적인 복구 보상비가 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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