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명 제명 의총 여부에..나경원 "이번주 쉽지 않지 않을까"

이세연 2019. 5. 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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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5.18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한국당 이종명 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를 이번주 안에 마무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월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두고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고 폄훼 발언을 해 당 윤리위원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았고, 의원총회 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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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5.18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한국당 이종명 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를 이번주 안에 마무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국회 상황이 어려워서 의원총회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저희가 사실 (이 의원 제명 문제를) 빨리 처리하려고 했으나 상황이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이번주에는 쉽지 않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월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두고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고 폄훼 발언을 해 당 윤리위원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았고, 의원총회 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그건 시기가 지나가버렸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한국당 측 위원 임명이 불발되면서 출범이 늦어지고 있는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재추천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이유 없이 (추천된 위원을) 거절하면서 발생한 문제"라며 군 경력을 위원 자격 요건에 넣도록 법안 개정을 하기로 했는데 법 개정이 늦어지고 있어 위원 추천도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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