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과 사소한 다툼일 뿐..반드시 타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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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반드시 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붕괴되지 않았다. 아주 잘 될 것"이라며 "우리(미국)는 매우 강한 위치에 있다"고 했다.
전날 중국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600억달러(약 71조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 5140개 품목에 대한 관세율을 최대 25%로 인상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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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반드시 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혼란에 빠진 금융시장과 싸늘해진 여론을 달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루이지애나주로 유세를 떠나기 직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무역협상 타결을 원하고 있다"며 "그것은 반드시 이뤄질 것"(it's absolutely going to happen)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붕괴되지 않았다. 아주 잘 될 것"이라며 "우리(미국)는 매우 강한 위치에 있다"고 했다.
그는 "중국과 약간의 사소한 다툼(a little squabble)이 있다"면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관계는 정말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로 3250억달러(약 386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강력하게 검토 중"(We’re looking at that very strongly)이라고 위협했다.
전날 중국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600억달러(약 71조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 5140개 품목에 대한 관세율을 최대 25%로 인상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최근 미국이 2000억달러(약 238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25%로 인상한 데 대한 보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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