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펠탑 130주년 맞아 역대 최대규모 레이저쇼

입력 2019. 5. 15. 23:44 수정 2019. 5. 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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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에펠탑이 건립 130주년을 맞아 화려한 레이저 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에펠탑 관리·운영사인 SETE에 따르면 에펠탑은 15∼17일 사흘간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매시 정각 12분간 최신 기술의 레이저를 이용한 화려한 경관조명 쇼를 선보인다.

15일 저녁 10시의 개막 쇼에는 안 이달고 파리시장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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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밤 10시·11시·자정에 12분간 최신 기법 경관조명 쇼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파리 에펠탑의 야경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에펠탑이 건립 130주년을 맞아 화려한 레이저 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에펠탑 관리·운영사인 SETE에 따르면 에펠탑은 15∼17일 사흘간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매시 정각 12분간 최신 기술의 레이저를 이용한 화려한 경관조명 쇼를 선보인다.

에펠탑 건립 13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된 이벤트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한다. 130년 전 건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에펠탑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밤 10시와 11시 쇼는 음향효과까지 곁들여진다.

SETE는 보도자료에서 "에펠탑에 그동안 적용해 본 적이 없는 수준의 기술이 사용됐다"면서 "장치 설치 작업에만 일주일이 넘게 소요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명 쇼는 이 분야의 거장으로 꼽히는 브뤼노 세일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프랑스 국영 전기기업인 EDF가 제작에 참여했다.

에펠탑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은 파리 중심가의 트로카데로 광장 또는 이에나 다리(Pont d'Iena)이지만, 에펠탑이 보이는 시내 어느 지점에서나 레이저 쇼를 즐길 수 있다.

15일 저녁 10시의 개막 쇼에는 안 이달고 파리시장도 참석한다.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파리 만국박람회 때 세워진 높이 약 320m의 격자형 철탑으로, 설계자인 프랑스 건축가 알렉상드르 귀스타브 에펠(1832∼1923) 이름을 땄다.

yonglae@yna.co.kr

2016년 7월 니스 테러의 희생자를 애도하며 프랑스 국기 색깔로 물들인 에펠탑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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