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車관세 결정' 최장 6개월 연기할 듯"

2019. 5. 15. 2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른 '통상 폭탄'인 자동차 관세 결정을 최장 6개월 연장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 기자도 트위터를 통해 자동차 관세 결정의 연기 방침을 전했다.

그렇지만 자동차 관세의 주요 당사국으로 꼽히는 일본 및 유럽연합(EU)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연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블룸버그..국내 車업계 일단 한숨 돌릴듯
트럼프, 수입차 고율 관세 여부 주목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른 '통상 폭탄'인 자동차 관세 결정을 최장 6개월 연장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미 당국자는 로이터통신에 이런 입장을 전했다. 이들 당국자는 오는 18일까지 공식 연기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 기자도 트위터를 통해 자동차 관세 결정의 연기 방침을 전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자동차와 부품 수입이 국가안보에 위협인지 여부를 판정하는 보고서를 제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서를 제출받은 지 90일째인 18일까지 최종 대응방침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그렇지만 자동차 관세의 주요 당사국으로 꼽히는 일본 및 유럽연합(EU)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일정 기간 연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자동차 관세를 일본·EU와의 양자 무역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일단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로서도 최장 6개월간 한숨을 돌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한국은 자동차 관세에서 면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 전달해왔다.

jun@yna.co.kr

☞ "A 교수님께 드릴 꽃은 없습니다" 서울대생들 영정 들고 행진
☞ 공포체험 40대男ㆍ20대女 숨진 채…빈 상가서 무슨일이
☞ '헤럴드 매각' 홍정욱…내년 총선서 정계복귀하나
☞ 여고생 1.5m 뒤에서 음란행위 했는데…유죄? 무죄?
☞ 女교사 어깨에 손 올리고 "오늘부터 1일…사귀자"
☞ 헬기 타고 딸 학교 갔다가 재력 과시하나 '뭇매'
☞ 5·18 최후 유혈진압 계획에 전두환 "굿 아이디어"
☞ 유승민 "文대통령, '경제 성공'이라니…달나라 사람?"
☞ 호텔방 '석궁사망 미스터리'…30세 여성이 먼저 쏜듯
☞ 꽃가루 때문에 괴롭다면 이렇게 하세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