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아내와 불화 있었다"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 아내 살인혐의로 체포

한승곤 입력 2019. 5. 16. 06:34 수정 2019. 5. 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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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현(55) 김포시의회 전 의장이 아내를 살인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김포경찰서는 김포시의회 전 의장인 유 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후 4시57분께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 A씨(53)를 둔기 등으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전화해 자신의 범행 사실을 알린 후 현장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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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유승현(55) 김포시의회 전 의장이 아내를 살인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김포경찰서는 김포시의회 전 의장인 유 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후 4시57분께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 A씨(53)를 둔기 등으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전화해 자신의 범행 사실을 알린 후 현장에서 체포됐다.


유 씨는 경찰에서 “평소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아내와 불화가 있었다”며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아내를 때렸는데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얼굴 등 온몸에 멍이 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얼굴과 발등에는 일부 자상이 발견됐다.


경찰은 유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유씨는 2002년 김포시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김포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2017년부터는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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