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 추가 천막 설치하려다 서울시·경찰과 충돌

김경환 기자 2019. 5. 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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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애국당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추가 설치하려다 서울시, 경찰과 충돌했다.

17일 경찰, 서울시, 대한애국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쯤 대한애국당 관계자 28명이 광장에 천막 1동을 추가로 설치하려다 이를 막는 서울시 공무원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대한애국당 측에서 지난 16일 낮에도 추가 천막을 설치하려다 저지당하자 이날 오전 다시 설치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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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대한애국당은 지난 10일 '애국열사 추모'를 이유로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주변에 기습적으로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대한애국당에 13일 오후 8시까지 자진철거 할 것을 알렸지만 대한애국당은 자진철거 기한을 넘겨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 대한애국당이 천막을 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9.5.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애국당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추가 설치하려다 서울시, 경찰과 충돌했다.

17일 경찰, 서울시, 대한애국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쯤 대한애국당 관계자 28명이 광장에 천막 1동을 추가로 설치하려다 이를 막는 서울시 공무원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경찰 1명, 대한애국당 측 10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한애국당 측에서 지난 16일 낮에도 추가 천막을 설치하려다 저지당하자 이날 오전 다시 설치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대한애국당 측은 "헌재 앞에서 돌아가신 애국열사 5인(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시위 중 사고로 사망한 시민 5인)을 기리는 분향소 천막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오후 8시까지 대한애국당 측에 천막 자진철거를 요청하는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보냈다. 서울시는 변상금 부과와 함께 강제 철거 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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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기자 kenny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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