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 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 내고 도주

지정운 기자 2019. 5. 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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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간부가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앞차를 추돌한 뒤 도주했다가 자수했다.

18일 전남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7분쯤 광양경찰서 소속 A경감이 순천 팔마체육관 앞 오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신호 대기 중이던 B씨(34·여)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사고를 당한 B씨는 A경감의 차량번호를 확인한 뒤 112에 신고했고, A경감은 18일 오전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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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뉴스1 DB.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현직 경찰간부가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앞차를 추돌한 뒤 도주했다가 자수했다.

18일 전남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7분쯤 광양경찰서 소속 A경감이 순천 팔마체육관 앞 오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신호 대기 중이던 B씨(34·여)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사고를 당한 B씨는 A경감의 차량번호를 확인한 뒤 112에 신고했고, A경감은 18일 오전 경찰에 자수했다.

이날 사고로 B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경감은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9%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경감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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