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에 F-35 탑재 미사일 등 3800억원 무기 판매

이재준 2019. 5. 18.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는 일본에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탑재용 고성능 공대공 미사일 160기와 관련 부품 총 3억1700만 달러(약 3800억원) 어치를 판매한다고 아사히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전날(현지시간) 레이시언제 AIM 120 개량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AMRAAM) 160기와 유도부품 등의 대일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잇단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응"
【 AP/뉴시스】일본 정부는 18일 해상자위대가 보유 중인 이즈모급 호위함을 사실상 항공모함(항모)로 개조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방위계획대강(방위대강)을 각의(우리의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사진은 2017년 5월 항모로 개조되는 이즈모함에 탑재되는 수직 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 .2018.12.1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정부는 일본에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탑재용 고성능 공대공 미사일 160기와 관련 부품 총 3억1700만 달러(약 3800억원) 어치를 판매한다고 아사히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전날(현지시간) 레이시언제 AIM 120 개량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AMRAAM) 160기와 유도부품 등의 대일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군사판매가 "주요 동맹국의 안전보장을 향상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정치적 안정과 정치적 발전에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일본의 강력하고 효과적인 자위력 향상과 유지를 돕는 것은 미국의 국익에도 중요하다"며 "지역의 기본적인 군사균형을 바꾸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방부는 또한 이날 한국에도 함대공 미사일 SM2 블록 3B 94발과 유도 시스템 12기 총 3억1390만 달러 상당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과 9일 잇달아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쏘아 한일 등을 위협했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