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韓 관계개선 희망..日의원은 한국폄훼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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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이 북한 미사일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원래 관계로 되돌아가고 싶다"며 관계개선에 의욕을 보였다.
이에대해 NHK는 지난해 12월 일본 초계기 위협비행논란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이와야 방위상이 다음달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에서 한국의 정경두 국방장관과의 회담실현을 강조해 관계개선에 의욕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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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가와 야이치, 지자체에 "韓이나 北 상대하는 기분"
19일 NHK 등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전날 오이타현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이달초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미국과 일본, 한국이 팀을 꾸리지 않으면 국가의 안전을 지켜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의 사이에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났지만 한국의 국방장관과도 만나 원래 관계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NHK는 지난해 12월 일본 초계기 위협비행논란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이와야 방위상이 다음달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에서 한국의 정경두 국방장관과의 회담실현을 강조해 관계개선에 의욕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중국과 관련해서도 "가능하면 올해안에 중국에도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방관계자가 얼굴을 알고 신뢰관계를 갖지 않으면 문제가 일어났을 때 큰 문제로 비화된다"며 "절대 분쟁이 커져서는 안된다. 이를 위해 국방외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민당 소속 다니가와 야이치 중의원은 지역구 내 신칸센 선로 공사에 반대하고 있는 시가현 지사를 면담한 일을 두고 "한국이나 북한을 상대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다니가와 의원은 "한국과 북한을 폄훼할 생각은 없었다"면서 "쓸데없는 말을 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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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sophi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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