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OECD 성장률 꼴찌가 성공한 경제인가..속일 궁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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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0일 한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를 기록한 것을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성공적이라고 했는데 성장률 꼴찌가 성공한 경제인가"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신시도33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개한 22개 회원국 1분기 경제성장률을 보면 우리나라가 최하위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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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0일 한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를 기록한 것을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성공적이라고 했는데 성장률 꼴찌가 성공한 경제인가"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신시도33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개한 22개 회원국 1분기 경제성장률을 보면 우리나라가 최하위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정부는 정책을 점검해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터무니없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일 궁리만 하고 있다. 결국 이렇게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지 않나"라며 "우리 경제가 총체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일자리 수석은 청년세대 고용이 희망적이라고 하는데, 현장에 한 번이라도 나와보고 하는 말인지 의심스럽다"며 "분노하고 있는 청년세대 앞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가채무 비율을 40%대 초반에서 관리하겠다고 말한 경제부총리에게 40%대의 근거가 무엇이냐며 재정 확대를 요구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지난 정부 당시 국가채무 40%에 대해 나라 곳간이 바닥났다고 주장했다"며 "이 정도면 내로남불·현실 망각의 결정판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대통령이 고집을 꺾지 않으면 경제는 더욱 무너질 수밖에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이 끝끝내 잘못된 정책을 고집한다면 우리 당은 국민과 함께 더욱 결연히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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