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 간부 부산항운노조 채용비리 연루..압수수색

국가인권위원회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를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부산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지난 13일 서울 국가인권위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국가인권위가 수사기관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2001년 설립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가인권위 A 팀장이 부산항운노조 채용 비리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현재 압수수색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부산항운노조 사무실 [부산항운노조 제공=연합뉴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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