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이 이렇게 인기 있을 줄이야', 광주시교육청 국악교육 2배 늘려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19. 5. 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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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K-POP 등에 밀려 사양길을 걷고 있는 국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공연 활동'이 큰 호응을 얻자 이를 2배로 늘리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문화원연합회와 협력해 당초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공연 활동'이라는 국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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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K-POP 등에 밀려 사양길을 걷고 있는 국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공연 활동'이 큰 호응을 얻자 이를 2배로 늘리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문화원연합회와 협력해 당초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공연 활동'이라는 국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공연 활동'은 예술가가 학교로 찾아가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통해 전통음악을 배우는 활동으로 지난 16일 서석초등학교에서 첫 수업이 열렸다.

첫 수업에서는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전통 장단을 익히기 위해 전교생이 강당에서 흥겨운 장단과 어울리며 한삼춤을 배우는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흥을 마음껏 표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찾아가는 전통국악공연' 사업을 광주서석초를 시작으로 10개 학교에서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학교 현장 요청이 많아 10개교 예산을 추경 예산으로 편성해 오는 11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전통음악 감상은 지루하고 따분할 수 있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관객이 함께 어울리고 참여할 때 그 맛이 배가 된다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BTS 제이홉이나 트로트 가수 송가인 등 최근 우리 지역 출신의 굵직한 가수들이 활약하는 것을 보면서 가장 광주다운 학교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발굴과 지원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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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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