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작가, 미디어아트 국제 미술상 후보에

박용필 기자 입력 2019. 5. 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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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미디어아티스트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작가(37·사진)가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미디어아트 미술관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가 주관하는 스타츠상(STARTS prize) 후보에 올랐다.

20일 오전(현지시간) 미술관 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후보에 오른 작품은 문 준용 작가의 ‘헬로, 섀도!(Hello, Shadow!)’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스타츠상은 유럽위원회가 주최하고 아르스 일렉트로니카가 주관하는 미디어아트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전 세계 예술·과학·기술 융합 프로젝트 가운데 대상 2편과 특별상 8편, 그리고 20편의 후보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 작가는 올해 후보에 오른 유일한 한국 작가이다.

작품 ‘헬로, 섀도!’는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으로, 그림자를 이용한 증강현실을 구현해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서 선보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는 문 작가의 영어 작가명인 Joon Moon으로 이 작품을 스타츠상 웹사이트에 올려 소개하고 있다.

박용필 기자 phi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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