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러브호텔 상술 '민망' ..여학생 교복까지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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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러브호텔에서 실제 고등학교 여학생 교복을 본떠 만든 코스프레 복장이 포착됐다.
21일 일본 온라인 매체 소라뉴스24에 따르면 도쿄 다이토구 우구이스다니에 있는 이 러브호텔은 실제 고등학교 여학생 교복과 동일한 모양의 코스튬을 18벌 준비해 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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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본 온라인 매체 소라뉴스24에 따르면 도쿄 다이토구 우구이스다니에 있는 이 러브호텔은 실제 고등학교 여학생 교복과 동일한 모양의 코스튬을 18벌 준비해 빌려주고 있다.
이 옷은 도쿄에서 일본 최남단 규슈지방에 이르기까지 전국 고등학교 교복을 본떠 만들어졌다.
해당 러브호텔을 찾았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교복 코스프레 의상 대여 책자 사진을 공개하며 “교복을 대여해준다. 각 사진에는 일본의 현 이름과 고등학교 이름이 적혀있다. 학교 이름 중 한 글자는 O로 가려져 있지만, 쉽게 추론할 수 있다”고 적었다.
공개된 책자를 보면 18벌의 옷이 있는데, 실제로 [도쿄, 시라O리]라고 적혀있는 사진의 의상은 지요다구 소재 사라유리 고등학교 여학생 교복과 같은 디자인이며 [가나가와, 페O스]는 요코하마현의 페리스 여자고등학교 교복과 일치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이 옷은 실제 학생들이 입는 교복이 아니라 코스프레 전용 복장이라고 한다. 한 누리꾼은 “코스프레 복장 전문 판매점 ‘미아 코스튬’이 온라인에 출시한 시리즈 같다”고 추측했다.
이 옷을 대여하고 있는 러브호텔 측은 투숙객들이 한 번에 여러 벌의 의상을 입어보고 싶어 할 거라 판단, 투숙 중 첫 대여는 무료로 제공하고 그다음부터 벌 당 500엔(약 5000원)을 추가로 받는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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