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라크 3조 플랜트 수주 성공

이지용 입력 2019. 5. 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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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3조원 규모 초대형 해수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22일 현대건설은 이라크에서 총 24억5000만달러(약 2조9249억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 공사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전에서 영국 페트로팩·영국 바이워터 등 중동지역 해외건설 강자를 물리쳤다.

이라크에서 2014년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국내 4개사가 공동 수주했던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6조8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 공사다. 이번 공사는 현대건설이 단독 수주했다. 이 공사는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석유회사가 발주한 바스라 남부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유정에 주입할 하루 500만배럴 용량의 물 생산이 가능한 해수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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