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말 첫 위스키 출시..아미노산 넣어 간손상 줄여

권영미 기자 2019. 5. 23. 1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최근 위스키를 자체 생산했으며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북한전문 여행사인 영파이오니어투어스(YPT)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YPT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 위스키들을 입수했다며 제품명이 '삼일포'라고 소개했다.

이 위스키는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 15종의 아미노산이 들어있어 간 손상을 줄여주고 과음의 부작용도 줄여줄 것이라고 YPT는 설명했다.

삼일포 위스키 제조사는 국제정세가 호전되면 해외로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품명 '삼일포'..가격은 약 1만8천원
북한의 위스키 '삼일포'© 영파이오니어투어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북한이 최근 위스키를 자체 생산했으며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북한전문 여행사인 영파이오니어투어스(YPT)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YPT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 위스키들을 입수했다며 제품명이 '삼일포'라고 소개했다. 금강산 근처 삼일포 호수의 아름다운 풍광 때문에 이같은 이름을 붙였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병의 디자인은 조니 워커와 비슷하고 알콜 도수 40%인 블랙 라벨, 42%인 레드 라벨이 있으며 45%도 있으나 상품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 위스키는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 15종의 아미노산이 들어있어 간 손상을 줄여주고 과음의 부작용도 줄여줄 것이라고 YPT는 설명했다.

고대 그리스까지 기원이 올라가는 위스키는 중세 아랍인들의 증류 기술이 이탈리아로 퍼지고 결국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제조 기술이 꽃피었다. 북한은 그간 소주, 대동강맥주와 같은 맥주, 막걸리를 생산해왔다.

삼일포 위스키는 올해 말 광복백화점을 비롯해 평양 도처에서 판매될 것으로 YPT는 내다봤다. 가격은 달러로 15달러(약1만8000원)로, 북한에서는 고급 위스키 가격이다.

삼일포 위스키 제조사는 국제정세가 호전되면 해외로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ngaung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