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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재팬, '픽코마'로 일본 모바일 만화시장 정조준

김은경 기자 입력 2019. 05.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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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재팬이 종이책 기반의 일본 만화시장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카카오재팬은 픽코마 상생 생태계 조성 및 일본 만화시장 전체의 성장을 위한 방향을 발표했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는 "픽코마는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추천기술을 통해 기존 종이책 기반의 일본 만화시장을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파트너 상생 강화 및 카카오 공동체와의 협력으로 글로벌에서도 돋보이는 콘텐츠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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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김은경 기자]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가 23일 픽코마 파트너스데이 ‘픽코마 이야기 2019’에서 발표하고 있다. ⓒ 카카오재팬

서비스 3주년 기념 파트너스데이 개최
日 앱스토어·구글플레이 만화앱 다운 1위

카카오재팬이 종이책 기반의 일본 만화시장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카카오재팬은 지난 23일 일본 토호 시네마스 롯폰기 힐스에서 만화 플랫폼 ‘픽코마’ 출시 3주년 기념 파트너스데이 ‘픽코마 이야기 2019’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카카오재팬은 픽코마 상생 생태계 조성 및 일본 만화시장 전체의 성장을 위한 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3년간의 지표도 공개했다.

2016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픽코마는 2018년 전년대비 방문자수 2.2배, 매출이 2.7배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32%, 전년 대비 173% 성장했다. 작년 일본 iOS와 구글플레이 만화앱 통합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앱스토어의 ‘BEST OF 2018’ 앱으로 선정됐다.

픽코마와 덴츠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에서 만화를 접하는 매체는 모바일 앱이 28.6%로 단행본 39.6%에 이어 두 번째다. 종이 단행본 만화와 만화앱을 병용하는 이용자의 40.1%는 주 4일 이상 만화를 본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한 달 동안 만화에 쓰는 비용이 1000엔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은 39.3%에 달했다. 특히 만화앱은 기존 종이매체로는 만화를 보지 않던 10~30대의 젊은 여성층을 새로운 독자로 대거 유입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화앱 이용자 중 75%는 종이매체와 앱을 모두 활용하는 ‘병독’ 계층이었다. 이들은 종이잡지는 ‘최신작을 볼 때’, 단행본은 ‘좋아하는 것을 차분히 볼 때’, 앱은 ‘내가 원하는 때에 장르에 상관없이 볼 때’로 이용 동기를 구분했다.

픽코마는 자체 인공지능(AI) 추천기술을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다. 홈화면에서 MAB(Multi Armed Bandit) 및 유저 클러스팅을 통해 개인화를 추천한다. 만화가 끝나는 부분에서는 관련 유사작품을 추천하는 기술을 통해 전체 작품의 열람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픽코마는 자체 IP를 애니매이션과 드라마, 영화 등으로 영상화하고, 이 과정에서 한국의 카카오페이지 및 카카오M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는 “픽코마는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추천기술을 통해 기존 종이책 기반의 일본 만화시장을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파트너 상생 강화 및 카카오 공동체와의 협력으로 글로벌에서도 돋보이는 콘텐츠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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