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외교상기밀누설 혐의' 강효상 한국당 의원 검찰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외교상기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민주당은 강 의원이 지난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 정상간 비공개 통화내용을 공개함으로써 3급 기밀에 해당하는 외교상기밀을 누설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강 의원의 고교 후배인 참사관으로부터 정상간 통화내용을 전달받아 외교상기밀 탐지·수집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상기밀 탐지·수집에 대해선 별도 처벌규정 두고 있어"
민주당은 24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에 강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당 법률위원장인 송기헌 의원과 양정숙·현근택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변호사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은 강 의원이 지난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 정상간 비공개 통화내용을 공개함으로써 3급 기밀에 해당하는 외교상기밀을 누설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강 의원의 고교 후배인 참사관으로부터 정상간 통화내용을 전달받아 외교상기밀 탐지·수집 혐의도 받고 있다.
송기헌 의원은 “일반적인 공무상 비밀누설죄와 달리 외교상기밀을 탐지, 수집한 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처벌규정을 두고 있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추가 유출 의심 건에 대해서도 엄격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승현 (e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가수 모세, 음주 의심 차량에 충돌사고.."입원 중"
- "유행하는 애기얼굴 어플"..홍준표 '스냅챗'에 "해킹?"
- [단독] 설리, 악플 읽는다..JTBC '악플의 밤' 제작
- '盧 대통령 비하 파문' 대한애국당, "우리도 피해자"
- 하태경 '정신퇴락' 발언, 손학규에 공식사과..'90도 인사'
- 스카이 가야 검사·판사·로펌 입성..반수는 기본
- 청해부대 '최영함', 진해 입항 도중 사고..병사 4명 다쳐
- 文 '영입인재 1호' 고민정 대변인 '상선약수' 한달
- 72세 미나 母, 연하남과 재혼.."미나♥필립, 눈물 펑펑"
- 이종수, 동거녀 채무·위장 결혼설 부인..남은 인생 조용히 살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