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살인' 변경석 2심도 징역 20년 "형 늘릴 정도는 아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의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변경석(35)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24일 살인 및 사체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변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변씨는 지난해 8월10일 새벽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도 안양의 한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자신의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변경석(35)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24일 살인 및 사체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변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검찰만 항소해 2심이 진행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범행 결과는 끔찍하지만, 계획적으로 이뤄진 범행은 아니다"라며 "피고인도 범행 이후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보여,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더 높은 형을 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변씨는 지난해 8월10일 새벽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도 안양의 한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A씨의 시신을 훼손해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 유기한 혐의도 받았다.
변씨는 노래방 도우미 교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A씨가 도우미 제공 사실을 당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sncwook@yna.co.kr
- ☞ 길거리 음란행위 30대, '무술 3단' 여경 실습생에 덜미
- ☞ 류현진, 팀 동료 족 피더슨에 날계란 맞아
- ☞ 택시기사 폭행 한지선, 결국 출연 드라마 하차
- ☞ '죄송합니다'…손학규에 '90도' 고개숙인 하태경
- ☞ 盧 전 대통령 손녀와 팔짱 끼고 추도식 입장한 부시
- ☞ "테러가 일어나지 않으러면 식빵과 포도주를 준비하라"
- ☞ 삼성의 놀라운 신기술 "사진 한장이면 다 된다"
- ☞ 속옷만 입은채 모텔 복도 돌아다니며 '횡설수설'
- ☞ 5살 여아 학대한 외할아버지·외삼촌 징역형
- ☞ 쇠막대기 들고 달아난 탈영병 5시간 만에 검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경찰 조사 마친 김호중 "죄지은 사람이 무슨 말 하겠나…죄송" | 연합뉴스
- '개통령' 강형욱 직장내 괴롭힘 의혹 일파만파…길어지는 침묵(종합) | 연합뉴스
- 가수 윤민수, 결혼 18년만 파경…"엄마·아빠로 최선 다할 것" | 연합뉴스
- 잇단 '비계 삼겹살' 논란…이번엔 백화점 구매 후기 올라와 | 연합뉴스
- '서울대판 N번방'…졸업생이 동문·지인 음란물 제작해 뿌렸다(종합) | 연합뉴스
- KBS "정준영 사건 피해자 압박 사실무근…BBC에 정정보도 요청" | 연합뉴스
- 한국 찾은 '아이유 찐팬' 美할아버지 "매운 것 먹고 소주로…" | 연합뉴스
- 청주서 공인중개사 목 졸라 살해한 50대 검거(종합) | 연합뉴스
- '성폭행·강제추행' B.A.P 힘찬 2심도 징역 3년 집유 5년 | 연합뉴스
- 젊은 트럼프 그린 영화, 칸서 기립박수…첫부인에 성폭력 장면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