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창원시, 창원스타필드 입점찬반 공론화 '스타트'
오성택 입력 2019. 05. 25. 07:00기사 도구 모음
경남 창원시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스타필드 입점과 관련, 본격적인 찬반 공론화에 돌입했다.
창원시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4일 의창구청 강당에서 창원스타필드 입점찬반 공론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조사 용역의 공론화 추진일정 등 사업계획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창원시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4일 의창구청 강당에서 창원스타필드 입점찬반 공론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조사 용역의 공론화 추진일정 등 사업계획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공론화위원과 스타필드 입점 찬·반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스타필드를 둘러싼 지역사회 갈등해소를 위해 60일간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공론화위원회와 한국갈등해결센터-한국갤럽 컨소시엄은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표본(설문)조사와 시민참여단 추출, 숙의토론회를 개최한다.
공론화 일정은 내달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창원시민 대상 표본 조사(1차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표본 설문 조사 규모는 응답자 기준 2500명 이상이며, 조사원이 무작위로 가구를 방문해 창원 스타필드 입점 찬반에 대한 주제로 설문 등 기본적인 조사를 벌인다.
조사 대상은 만19세 이상 창원에 거주하는 시민이며, 확률추출방법에 의한 표본조사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96%의 정밀성을 가진다.
또 시민참여단 참여의향을 밝힌 설문조사 응답자 중 창원시민을 대표할 시민참여단 220명을 표본조사 비율에 따라 추출·선정하게 되며, 오는 7월 13일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어 공론화에 대한 사전 설명과 숙의자료집을 학습하며 스타필드 입점 찬반에 대한 2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2차 토론회는 1차 토론회 종료 후 일주일간 숙고시간을 갖은 뒤, 오는 7월 20일부터 1박2일간 개최된다. 시민참여단은 충분한 학습과 토론 등 공론화 숙의프로그램을 거쳐 2차 토론회 마지막 날 최종 의견을 제시하게 되며,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담은 최종 권고안은 7월 24일쯤 도출될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와 숙의조사 전문기관은 라디오 광고·TV 자막광고·포스터·현수막·전광판 표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론조사를 알리는 한편, TV토론회 및 시민토론회 개최를 통해 시민여론 을 수렴할 방침이다.
어석홍 공론화위원장은 “창원스타필드 입점찬반 공론화 시민참여형 조사는 시민이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하는 새로운 공론의 장을 열어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진정한 시민의 공론을 확인하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며,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적극적인 응답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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