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일 첫 날부터 압박 나서.."양국 무역 더 공정해야"

권재희 2019. 5. 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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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본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일 첫 날부터 무역문제를 언급하며 압박에 나섰다.

NHK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도쿄 미나토구 주일 미국 대사관저에서 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만찬에서 "미국과 일본은 무역이 서로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양국간 무역을 더 공정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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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25일 일본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일 첫 날부터 무역문제를 언급하며 압박에 나섰다.


NHK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도쿄 미나토구 주일 미국 대사관저에서 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만찬에서 "미국과 일본은 무역이 서로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양국간 무역을 더 공정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은 특별한 축하를 위한 것"이라며 "무역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한 방문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특별한 축하'는 새 일왕의 즉위오 새로운 연호 레이와 시대의 개막에 대한 축하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은 지금까지 없었던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레이와 시대에 경제적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에 참석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에게 미국 경제에 공헌해줘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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