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일 첫 날부터 압박 나서.."양국 무역 더 공정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일본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일 첫 날부터 무역문제를 언급하며 압박에 나섰다.
NHK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도쿄 미나토구 주일 미국 대사관저에서 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만찬에서 "미국과 일본은 무역이 서로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양국간 무역을 더 공정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25일 일본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일 첫 날부터 무역문제를 언급하며 압박에 나섰다.
NHK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도쿄 미나토구 주일 미국 대사관저에서 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만찬에서 "미국과 일본은 무역이 서로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양국간 무역을 더 공정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은 특별한 축하를 위한 것"이라며 "무역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한 방문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특별한 축하'는 새 일왕의 즉위오 새로운 연호 레이와 시대의 개막에 대한 축하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은 지금까지 없었던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레이와 시대에 경제적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에 참석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에게 미국 경제에 공헌해줘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할머니 아기는 어디 있죠?"…얼굴 확인하고 깜짝 항공사 직원들 - 아시아경제
- "박태환이 친 골프공에 맞아 망막 찢어졌다"…법원 "불기소 정당" - 아시아경제
- 첫 행사서 20만명 몰렸던 원주 만두축제, 갑자기 존폐기로 왜? - 아시아경제
- "10배 비싸도 없어서 못 판다"…일본서 뜬다는 '겨드랑이 주먹밥' - 아시아경제
- 툭하면 끼어들고 신호도 무시…출근길 자전거동호회 민폐 논란 - 아시아경제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 아시아경제
- 심장수술 받았던 4살 아이 위태롭자 …소방헬기로 300㎞ 날아온 의료진 - 아시아경제
- 상담원 수 부풀려 15억 받아간 콜센터…법원 "입찰제한 정당" - 아시아경제
-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 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 아시아경제
- "양지로 나온 기생충"…편의점 취업 부부, 기상천외한 무전취식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