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조진래 죽음에 "文정권 잔혹하고 비정해"

김지은 2019. 5. 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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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진래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문재인 정권은 '적폐청산의 그 이름'으로 너무나 잔혹하고 비정한 정권이 됐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황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진래 전 국회의원께서 세상을 떠났다.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일어난 일이다. 수사 압박에 괴로움을 주위에 호소하였단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조 전 의원은 25일 오전 8시5분께 그의 친형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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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혐의 검찰 조사 뒤 일어난 일"
【김제=뉴시스】 김얼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2019.05.20. pmkeul@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진래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문재인 정권은 '적폐청산의 그 이름'으로 너무나 잔혹하고 비정한 정권이 됐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황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진래 전 국회의원께서 세상을 떠났다.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일어난 일이다. 수사 압박에 괴로움을 주위에 호소하였단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가슴 아프다"며 '그 이름'이라고 호칭한 후 "故 김○○님(전 한국항공우주산업 임원), 故 정○○님(변호사), 故 변창훈님(전 서울고검 검사), 故 이재수님(전 기무사령관), 故 조진래님(전 국회의원)" 등의 이름을 나열했다.

이어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인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조 전 의원은 25일 오전 8시5분께 그의 친형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 전 의원의 보좌관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 전 의원이 이 집 사랑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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