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임신부·영유아 영양 상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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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영양플러스사업)'으로 임신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가 개선됐음이 지표로도 확인됐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80% 이하인 저소득층 가운데 저체중과 성장부진을 보이는 영·유아와 영양 섭취가 불균형한 임산부에게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전후 영양 상태를 추적한 결과, 저체중·저신장 등 성장 부진이 참여 전 49.5%에서 참여 후 21.5%로 28.0%포인트나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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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률 50.1→26.0%..성장부진 49.5→21.5% 개선돼
영양지식 0.45·영양소적정섭취 0.1·식생활 0.34 상승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정부의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영양플러스사업)'으로 임신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가 개선됐음이 지표로도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8년도 영양플러스사업 추진성과'를 27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80% 이하인 저소득층 가운데 저체중과 성장부진을 보이는 영·유아와 영양 섭취가 불균형한 임산부에게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대상자 수는 총 8만2045명이다. 영아 3만712명(37.4%), 유아 2만4393명(29.7%), 출산·수유부 1만8771명(22.9%), 임신부 8169명(10.0%)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전후 영양 상태를 추적한 결과, 저체중·저신장 등 성장 부진이 참여 전 49.5%에서 참여 후 21.5%로 28.0%포인트나 개선됐다.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와 임신부를 제외한 2만3876명의 빈혈률도 50.1%에서 26.0%로 24.1%포인트 나아졌다.
필수 영양소의 권장량 대비 실제 섭취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영양소 적정섭취 정도(MAR)'는 1점 만점에 참여 전 0.73점에서 참여 후 0.83점으로 0.1점 상승했다.
10점 만점 항목인 영양지식은 7.87점에서 8.32점으로 0.45점, 올바른 식생활 실천태도 점수는 8.29점에서 8.63점으로 0.34점 각각 올랐다.
사업 참여자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만족도도 역대 가장 높은 92.45점을 기록했다. 2012년 90.95점, 2014년 91.17점, 2016년 91.51점이었다.
만족도의 세부 항목(10점 만점)별로는 대상자 선정 과정 9.13점, 보충식품 공급 9.01점, 영양 교육 9.30점, 사업 신뢰도 9.49점 등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사업 대상을 과체중·비만인 영·유아와 임산부까지 확대하기 위해 연내 온라인 교육과정 3개를 개발하고, 2020년부터 시범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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