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자동차 업체 "물로 500km 가는 수소차 개발했다" 주장

2019. 5. 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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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자동차 업체가 물을 한 번만 넣으면 500㎞까지 주행하는 수소차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허난성에 있는 '칭니안 자동차'(Qingnian car)란 이름의 업체가 수소를 동력으로 삼는 수소차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SCMP는 세계 여러 회사들이 물을 동력으로 한 자동차 개발에 나서고 실제 발명했다고 주장했으나 대부분 거짓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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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중국의 한 자동차 업체가 물을 한 번만 넣으면 500㎞까지 주행하는 수소차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허난성에 있는 ‘칭니안 자동차’(Qingnian car)란 이름의 업체가 수소를 동력으로 삼는 수소차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물에 알루미늄 가루가 들어간 합성물을 넣어 화학반응을 일으켜 수소를 만들고 이를 동력으로 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SCMP에 따르면 이 차는 아직 일반 대중에는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시험주행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팡칭넨 최고경영자(CEO)는 “300~400리터의 물로 300~500㎞ 주행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루미늄 합성물이 기술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이제 중동에 (휘발유를 사러) 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SCMP는 세계 여러 회사들이 물을 동력으로 한 자동차 개발에 나서고 실제 발명했다고 주장했으나 대부분 거짓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도 많은 사람들이 청년차의 성공 주장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장펑 상하이 교통대 재료공학과 교수는 “물과 알루미늄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건 이론상으로 가능하다”며 ‘열린 마음’으로 지켜보자고 SCMP에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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