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한국당, 정진석·차명진 '세월호 비하' 비호 눈물겹다"

임춘한 2019. 5. 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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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30일 자유한국당이 '세월호 막말' 논란을 빚은 정진석 의원에 경고와 차명진 전 의원에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한 정 의원과 차 전 의원에 대한 한국당의 비호가 눈물겹다"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희생자 조롱하기, 패륜적 막말 일삼기, 상처에 소금 뿌리는 징계하기"라며 "5·18부터 세월호까지 한심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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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부터 세월호까지 한심의 극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30일 자유한국당이 ‘세월호 막말’ 논란을 빚은 정진석 의원에 경고와 차명진 전 의원에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한 정 의원과 차 전 의원에 대한 한국당의 비호가 눈물겹다”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희생자 조롱하기, 패륜적 막말 일삼기, 상처에 소금 뿌리는 징계하기”라며 “5·18부터 세월호까지 한심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막말에 대한 징계가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라도 되는가”라며 “윤리위원회라는 이름조차 아까운 한국당, 징글징글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유족의 폄훼를 넘어 국민 폄훼에 가까운 징계를 내린 한국당은 공당으로서 유통기한은 끝났다”며 “국민의 아픔을 생각하지 못하는 시대착오적인 한국당, 필벌(必罰)만이 답”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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