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IS가담 프랑스인 총 9명에 사형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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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법원이 2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프랑스 국적자 2명에 대해 추가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신화통신이 홈스의 한 법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로써 이라크 사법당국이 IS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최근 사형을 선고한 프랑스인은 총 9명으로 늘어났다.
SDF는 최근에도 수백명의 IS 조직원들을 이라크 당국에 넘겼고, 이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면서 사형선고를 받는 프랑스인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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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이라크 법원이 2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프랑스 국적자 2명에 대해 추가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신화통신이 홈스의 한 법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로써 이라크 사법당국이 IS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최근 사형을 선고한 프랑스인은 총 9명으로 늘어났다.
프랑스 정부는 이라크 법원의 판결에 대해 프랑스인들이 사형을 면할 수 있도록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편 지난 달 28일 사형 선고를 받은 프랑스 국적자는 카람 살람 모함메드 엘-하르차우이와 브라힘 알리 만수르 네자라로 신원이 확인됐다. 이들은 미국이 지원하는 쿠르드계 무장조직인 시리아민주군(SDF)이 최후 근거지인 바구즈를 탈환하면서 지난 1월 이라크에 넘긴 IS 조직원으로 알려졌다.
당시 SDF는 이라크 정부에 프랑스 국적자 13명의 신병을 인도했으며 이 중 한 명은 무혐의로 풀려났다. SDF는 최근에도 수백명의 IS 조직원들을 이라크 당국에 넘겼고, 이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면서 사형선고를 받는 프랑스인도 늘어나고 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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