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TIVAL
특별한 위치 선정 덕에 더 매력적인 뮤직 페스티벌이 올여름 셋이나 개최된다. 먼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6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되는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2019’는 카라반, 오토캠핑 등 캠핑 존이 별도로 구비된 뮤직 페스티벌이다. 해변이 끌리는 이들은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로 향하자. 망상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션들의 라이브를 들을 수 있는 기회.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공연을 보고 리조트에서 휴식까지 취하고 싶은 이들은 ‘2019 지산락페스티벌’로 향할 것. 지산 포레스트리조트에서 7월 26일부터 3일간 열릴 예정이다.
EXHIBITION
화이트 큐브 안에만 갇혀 있기엔 아쉬울 정도로 쾌청한 날씨라면? 야외에서 관람할 수 있는 2개의 전시를 추천한다. 먼저 예술의 전당 분수광장 앞에서 펼쳐지는〈까사 퀘렌시아_우드 앤 그린〉. 휴식의 집을 메인 테마로 야외 목조건물은 건축 브랜드 ‘가구와 집’이, 가구는 브랜드 ‘아웃도어박스’의 것, 플랜트는 모두 틸테이블이 디자인했다. 다음은 사비나미술관의〈2019 사비나미술관 루프탑 프로젝트〉. 미술관의 야외 공간과 루프톱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작품을 설치하는 공간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10월까지 이어진다.
HOTEL BARBECUE
별다른 캠핑 장비 없이도 호텔 패키지를 예약한다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의 바비큐 프로모션은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가든 테라스’에서 매년 진행되는 연중행사로 올해는 글램핑을 테마로 잡았다. 다만 테라스 공간은 저녁 타임에만 오픈하니 참고할 것. 9월 30일까지. JW 메리어트 서울은 서울 도심을 바라보며 바비큐 디너 뷔페를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릴 인 더 시크릿 가든’을 준비했다. 시그니처 칵테일을 1인당 기본으로 제공하며 2만원 추가 시 수제 맥주가 무제한이다. 6월 29일까지.
FILM FESTIVAL
자연에서 펼쳐지는 낭만 가득한 영화제를 소개한다.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무주군 일대에서 진행된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이브로우’가 마련한 특별한 팝업 존부터 독립 서점 유어마인드와 산골 책방 섹션, 배순탁 작가와 변영주 감독의 무비 토크까지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한여름인 8월에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가보자. 사전에 공모 받은 국내 출품작이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더욱 상영작 리스트가 기대를 모은다.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청풍 호반 특설무대와 의림지 일원에서 여름밤을 달굴 예정.
WALKING EVENT
이 날씨를 제대로 즐길 줄 아는 ‘프로 운동러’라면 놓쳐서는 안 되는 이벤트가 있다. 한강에서 펼쳐지는 워킹 레이스인 ‘한강나이트워크 42K’는 한강의 야경을 즐기며 42km, 25km, 15km로 나누어진 3가지 코스를 선택해서 완주하는 행사다. 코스 길이에 따라 참가비가 달라지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완보 메달 등을 증정한다. 행사는 7월 27일 오후 5시부터 이튿날인 28일 오전 8시까지 밤새 걷는 일정으로, 신청한 코스에 따라 집결 시간 및 출발 시간이 달라진다. 19세 미만 참가자의 경우 보호자의 동의 하에 참여할 수 있다.
SWIMMING POOL
독보적인 뷰가 보장된 야외 수영장 두 곳을 방문해 여름 더위를 이겨볼 것. 먼저 도심 속 오아시스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남산에 자리 잡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야외 수영장이다. 여름휴가를 대비하는 이들을 위해 9월 1일까지 선보이는 ‘오아시스 서머 패키지’는 야외 수영장 입장권과 객실 1박 및 조식이 포함된 구성으로 2인 기준 42만원이다. 다음은 아쿠아 필드 하남. 스타필드 하남의 루프톱에 자리 잡은 곳으로 인피니티 풀에서 주변의 야외 전망을 내려다볼 수 있다. 8가지 테마로 준비된 스파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곳.
CITY LAND MARK
핫하디 핫한 도심 랜드마크 두 곳을 올여름이 지나기 전 반드시 방문해보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그 규모와 럭셔리한 인테리어 덕에 많은 유튜버들의 영상에 등장하며 입소문이 자자해진 곳. 갤러리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의 어마어마한 소장품이 명성을 드높이는 데 한몫 톡톡히 했다고. 광교 호수공원과 맛닿은 앨리웨이 광교가 지난 5월 1일 새 단장을 마친 기념으로 ‘웰커밍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호주의 고난도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스트레인지 프룻’의 공연부터 다양한 이벤트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CAMPING ITEM
캠핑의 감성을 더욱 끌어 올려줄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먼저 블루투스 스피커인 로지텍의 ‘얼티밋이어 붐 3’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할 정도로 장기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45m 떨어져 있어도 연동이 될 정도로 외부 활동에 안성맞춤. 드롱기의 ‘테이블 그릴 BG410’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재료가 쉽게 눌어붙지 않아 세척이 쉽다. 최종적으로 밀크 초콜릿이 연상되는 맛에 200ml 소용량 패키지로 나와 휴대가 간편한 ‘발렌타인 피아니스트’와 함께라면 화룡점정일 듯.
CREDIT INFO
editor 김보연, 권새봄 기자
사진 김덕창, 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