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가끔씩 같이 놀아도 괜찮아"..홍준표 "12년전 토론해봐"(종합)

2019. 6. 3.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3일 유튜브 공동방송을 통해 공개 '토론배틀'을 벌인다.

그는 "유 이사장과 12년 전 KBS 방송에서 대선을 앞두고 (토론을) 해본 일이 있다"며 "그다음에 유 이사장이 (공동 방송을) 제의를 해와 얘기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는 별도의 원고 없이 자유로운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유튜브 '홍카레오'서 토론 배틀
여의도 휘감는 유튜브…진보-보수 新전쟁터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김여솔 기자 =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3일 유튜브 공동방송을 통해 공개 '토론배틀'을 벌인다.

공동방송의 이름은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 이름인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를 조합한 '홍카레오'로 지었다.

방송 녹화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완성된 영상은 오후 10시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유 이사장은 방송 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언론, 유튜브가 각자 따로 노는 것보다는 가끔씩 같이 놀아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며 "서로 공격하고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 시민들이 관심 있는 문제에 대해 한번 얘기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 전 대표가 정치하시는 분이니까 스스로 말하기 어려운 점도 있을 것"이라며 "말씀 좀 하시게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서로 생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 홍 전 대표와 얘기하다 보면 서로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목표는 대화하는 것"이라며 "(방송 정례화는) 전혀 예측 가능하지 않고, 그냥 한번 만나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홍 전 대표가 자신에게 정계복귀설을 질문할 가능성에 대해선 "그것은 안 물어보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양쪽에서 합의된 주제가 10가지 정도 된다. 그에 대해 집중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 이사장과 12년 전 KBS 방송에서 대선을 앞두고 (토론을) 해본 일이 있다"며 "그다음에 유 이사장이 (공동 방송을) 제의를 해와 얘기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토론의 사회는 변상욱 국민대 초빙교수가 맡는다.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는 별도의 원고 없이 자유로운 토론을 할 예정이다.

bobae@yna.co.kr

☞ 21살 아빠ㆍ18살 엄마 "반려견이 할퀸뒤 아기 사망"
☞ 유시민-홍준표 토론 배틀 '홍카레오'…승자는 누구?
☞ "백두혈통…" 北김여정 신상이상설에 박지원이 한 말
☞ "어차피 한국 우승" 비아냥에도 보란 듯 우승한 이정은
☞ "남자가 이상해" 문자 후 모텔서 주검으로 발견
☞ 한손에 휴대전화 4대 든 남성 불심검문했더니…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 한국계 신부와 결혼
☞ 꼬리에 꼬리무는 막말…黃 경고에도 한선교 "걸레질"
☞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에도 '승진축하 회식'한 해경
☞ 청소년 희망직업…"의사·변호사도 아니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