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증시부진에 7개 종목 중 1개꼴 52주 신저가

김범수 2019. 6. 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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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으로 국내 증시가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52주 신저가 종목이 속출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309개로 나타났다.

지난달 신저가 종목이 속출한 배경으로 미국 무역전쟁 격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미중 무역전쟁 격화가 장기화 될 전망이면서 증시부진 역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저가 종목이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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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으로 국내 증시가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52주 신저가 종목이 속출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309개로 나타났다. 이 중 코스피 종목은 129개, 코스닥은 180개였다.
 
신저가란 주가가 과거에 없었던 낮은 가격을 형성했을 때 그 가격을 신저가라고 부른다. 신고가와는 반댓말이다.
 
이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장종목 2242개 중 13.8% 수준이다. 코스피가 14.3%, 코스닥이 13.4%로 나타났다.
 
지난달 신저가 종목 수는 지난 4월 10개에서 31배나 증가했다. 지난해 5월 30개와 비교해도 10배가 넘는다.
 
지난달 코스피에서 신저가를 기록한 주요 종목은 셀트리온, POSCO, 삼성물산, SK,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CJ제일제당, 롯데쇼핑, 이마트, 코오롱 등이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파라다이스, 컴투스, GS홈쇼핑, 에스엠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신저가 종목이 속출한 배경으로 미국 무역전쟁 격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미중 무역전쟁 격화가 장기화 될 전망이면서 증시부진 역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저가 종목이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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