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질 발언' 한선교 "女기자들 '찬데 있으면 안되서'" 해명

김정호 2019. 6. 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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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한선교(사진) 사무총장이 '걸레 발언'에 대해 해명했지만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한 사무총장은 3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비공식 질의응답을 위해 바닥에 앉아 대기하던 기자들에게 "걸레질을 하는구만, 걸레질을"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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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한선교(사진) 사무총장이 ‘걸레 발언’에 대해 해명했지만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한 사무총장은 3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비공식 질의응답을 위해 바닥에 앉아 대기하던 기자들에게 “걸레질을 하는구만, 걸레질을”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막말 논란에 휩싸이자 한 사무총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특히 여기자들이 맨바닥에 앉으면 ‘찬 데 있으면 안 되는데’하는 그런 식(염려)의 얘기”라며 “(바닥에 앉아) 엉덩이로 앞으로 끌고 가는 걸 보고 (마음이) 안돼서 얘기했다”고 해명했다. 
 
또 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기자들의 취재환경이 열악해 고생한다는 생각에서 한 말”이라고 밝혔다.
 
이번 막말논란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당 연찬회에서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라’고 당부한지 4일 만에 일어났다.
 
한편, 한국당은 최근 정용기 정책위의장의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낫다'는 발언과 민경욱 대변인의 '골든타임은 3분'이라는 말해 막말 논란이 이어가고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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