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마이뉴스 이선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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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3일 ~ 15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모퉁이도서관에서 '기본소득 도서전'이 열리고, 13일(목) 오전 10시에는 오준호 작가 강연회가 열린다. |
| ⓒ 기본소득대전네트워크 |
2017년부터 2년간 진행된 핀란드의 기본소득 실험의 예비결과가 지난 2월 발표되어 국내 뉴스의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실업자들의 행복과 건강은 증가했으며, 구직활동은 실업수당을 받을 때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음이 확인됐다.
또 지난 4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최초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열려 3만여 명의 시민이 다녀가는 등 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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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주민들의 자원활동과 후원으로 운영되는 모퉁이도서관 |
| ⓒ 모퉁이도서관 |
이런 가운데 지난 3일부터 대전 유성구의 모퉁이도서관에서 국내 최초 '기본소득 도서전'이 열려 화제다.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인 봉사와 후원으로 운영되는 모퉁이도서관이 주관하고, 기본소득 대전네트워크가 주최하는 '기본소득 도서전'은 오는 15일까지 2주 동안 월~토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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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국내에 출판된 기본소득 도서 80여 권 전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도서전은 6월 15일(토)까지 모퉁이도서관에서 열린다. |
| ⓒ 모퉁이도서관 |
이 도서전에는 박종철출판사가 기본소득 총서로 기획해서 출판한 <모두에게 기본소득을>, <기본소득의 쟁점과 대안사회>, <기본소득운동의 현황과 전망>, <기본소득의 경제학>을 비롯하여, 이재명 경기지사가 번역해서 더 관심을 끈 <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 기본소득 운동의 주창자인 필리프 판 파레이스가 쓴 <21세기 기본소득> 등 기본소득 운동 자체를 설명하는 국내외 책을 전시한다.
또 기본소득의 배경이 되는 4차산업혁명과 기본소득, 노동과 기본소득, 여성과 기본소득, 인권과 기본소득, 그리고 기본소득과 유사하지만 다른 참여소득, 최고임금, 안심소득 등에 대해 다룬 책 등 총 80여 권을 한자리에 모아 현재 기본소득의 전반적인 흐름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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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소득을 직접 설명하고 있거나, 기본소득의 배경이 되는 4차산업혁명, 인권, 여성, 노동 등을 다룬 책 그리고 기본소득과 유사한 제도 등에 대한 책등 기본소득에 관한 책 80여 권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
| ⓒ 이선배 |
특히 각 책을 소개하는 팸플릿과 기본소득 포스터를 함께 전시해 기본소득에 대한 시각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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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소득 도서에 대해 소개하는 팜플렛을 함께 전시한다. |
| ⓒ 이선배 |
뿐만 아니라 오는 7일 오전 10시에는 기본소득 대전네트워크 운영위원이 '찾아가는 기본소득 설명회'를 연다. 이 지라에서는 기본소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소득의 6대 원칙 및 기본소득 필요성에 대한 좌파와 우파의 시각, 기본소득 요구의 정당성, 기본소득 재원마련 방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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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소득 대전네트워크에서는 [찾아가는 기본소득 설명회]를 진행한다. |
| ⓒ 이선배 |
또 13일 오전 10시에는 <세월호를 기록하다>, <노동자의 변호사들>,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반란의 세계사> 등 르포르타주와 인문 교양서를 넘나들며 다양한 책을 쓰고 있는 저자 오준호의 강연회가 열린다.
오준호 작가는 이번 도서전에 전시된 책 중 <기본소득이 세상을 바꾼다>, <알바생이 아니고 알바 노동자입니다>, <진짜 민주주의>를 쓰기도 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오준호 작가는 기본소득이 왜 정당한지, 기본소득이 보장되면 세상이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를 쉽게 풀어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042) 861-6296 모퉁이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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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소득이 세상을 바꾼다]의 저자 오준호 작가가 기본소득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는 장면 |
| ⓒ 오준호 |
이 외에도 기본소득 한국네트워크에서 제작한 '당신의 삶에 기본소득이 생긴다면?' 기본소득 가이드북을 받아갈 수 있으며, [기본소득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 [기본소득 30만원을 매월 받는다면 무얼 하고 싶나요?]에 대한 스티커 설문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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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소득 30만원을 매월 받는다면 무얼 하고 싶나요?]에 대한 스티커 설문 |
| ⓒ 이선배 |
모퉁이도서관에 왔다가 도서전을 접한 한 시민은 "기본소득? 생소한데요, 기본소득에 대해 쉽게 설명 좀 해 주실래요?"라며 도서전에 전시된 책과 포스터 등에 관심을 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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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퉁이도서관 이용자들이 기본소득 도서를 살펴보는 모습 |
| ⓒ 이선배 |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모퉁이 도서관 강영미 관장은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는 기본소득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이번에 도서관에서 기본소득 도서전시회를 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해소해 보고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소득이 지급된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할까? 생각만 해도 행복해진다"며 기본소득에 대한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한편 기본소득 대전네트워크(대표 박용현)은 이 행사를 시작으로 9월 16일~29일에는 계룡문고와 함께 '기본소득 도서전'과 9월 26일(목) 저녁 7시에는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김찬휘 부소장을 초청해서 <기본소득 이야기>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전시회 및 설명회를 원하는 단체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대전시민들에게 '기본소득'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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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김찬휘 부소장이 기본소득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
| ⓒ 김찬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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