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제' 판소리의 고향 서산.. 지역 알리기 본격화

김태완 기자 2019. 6. 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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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임진번)이 서산 지역의 판소리인 '중고제'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중고제는 서산을 중심으로 내포지역과 충남지방, 크게는 경기도 일원까지 포함하는 판소리다.

사업단에서는 보존회와 함께 시민들에게 중고제를 알리기 위해 매달 1회씩 중고제와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모임인 '풍류살롱'을 진행하고 있고 추후 규모를 확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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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명창 포스터© 뉴스1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임진번)이 서산 지역의 판소리인 ‘중고제’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중고제는 서산을 중심으로 내포지역과 충남지방, 크게는 경기도 일원까지 포함하는 판소리다. 양반 문화의 영향을 받은 가곡풍으로,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고제를 대표하는 명창 중 고수관, 방만춘이 서산에서 출생했다. 또 서산은 명창가문인 청송심씨 일가인 심팔록, 심정순, 심화영 선생에 의해 전승 되어온 지역으로 현재는 심화영중고제판소리보존회에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업단에서는 보존회와 함께 시민들에게 중고제를 알리기 위해 매달 1회씩 중고제와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모임인 ‘풍류살롱’을 진행하고 있고 추후 규모를 확대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달의 중고제 명창을 선정해 포스터 및 SNS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서산 중고제의 존재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1900년대의 유성기 음반에 녹음된 중고제 판소리의 복원작업을 통해 보다 선명한 음원을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고 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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