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오늘 '한빛 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전체회의

전형민 기자 입력 2019. 6. 1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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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빛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사건에 대한 소관 부처의 보고를 받는다.

국회에 따르면 과방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 과방위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한빛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사건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와 생활방사선 실태점검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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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KINS·한수원 등 현안보고 예정
한국당·바른미래당, '합의하지 않은 일정' 불참 시사
지난달 22일 오전 전남 영광군 한빛원자력본부 앞에서 광주·전남·전북 시민단체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한빛1호기 제어봉 조작 실패'를 규탄하며 원전 폐쇄를 촉구하고 있다.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빛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사건에 대한 소관 부처의 보고를 받는다.

앞서 지난달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원전 1호기 정기검사 과정에서 고수위 현상이 발견돼 한국수력원자력에 원자로 수동 정지를 지시했고, 한수원은 이날 오후 10시 2분 원자로를 정지시킨 바 있다.

국회에 따르면 과방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 과방위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한빛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사건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와 생활방사선 실태점검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특히 이날 현안보고에는 지난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빚었던 라돈 침대 문제는 물론, 최근 이와 관련한 제품의 '부적합 제품 행정처분'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안에 대한 보고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이날 현안보고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민중당 소속 의원들만 참석한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현안보고를 위한 전체회의 개최에 합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민주당 몫 국회 과방위 간사인 김성수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불참한다고 했다"며 "(이들의 참석 여부와) 상관 없이 (현안보고를 위한 전체회의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안보고에는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손재영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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