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대구시 로고 색깔 바꾸는데 3억 5천만 원
김수산 리포터 2019. 6. 11. 06:48
[뉴스투데이] ◀ 앵커 ▶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번째 키워드는 "색깔 바꾸고 3억 5천만원" 입니다.
대구시가 예산 3억 5000만 원을 들여 만든 도시 브랜드 로고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대구의 도시 브랜드 로고인 '컬러풀 대구' 입니다.
그런데 변경전과 변경 후의 모습을 볼까요?
혹시 무엇이 바뀌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조금 더 자세히 보시면 분명 달라진 게 있습니다.
동그라미 5개 중 3번째 동그라미의 색깔을 검은색에서 빨간색, 4번째 동그라미의 색깔을 분홍색에서 보라색으로 변경한 건데요.
이 개선사업에는 3억 5200만 원의 예산이 들어간 만큼, 동그라미 색깔 하나에 1억 7500만 원이 든 셈입니다.
대구시 측은 "빨강은 젊음과 열정이 가득 찬 역동적인 도시", "보라색은 창의와 개성이 넘치는 문화예술도시를 뜻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색상 전체를 바꾸지 않은 게 다행인 것 같네요.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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