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데라 일본 前방위상 "韓, 무시가 최고"

김혜경 2019. 6. 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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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 전 일본 방위상이 한국에 대해 "무시가 최고"라는 막말을 했다.

11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의 안전보장조사회장을 맡고 있는 오노데라 전 방위상은 전날 도쿄(東京)도 내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한일 레이더 갈등 및 강제징용 문제 등에 대해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 동안 한일관계가 좋아지는 것은 상정하기 어렵다", "정중한 무시가 최고 아닌가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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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어 이성적 비판할 수 있으면 최선"
【서울=뉴시스】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전 일본 방위상. 사진은 2017년 10월10일 도쿄 방위성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17.10.10.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 전 일본 방위상이 한국에 대해 "무시가 최고"라는 막말을 했다.

11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의 안전보장조사회장을 맡고 있는 오노데라 전 방위상은 전날 도쿄(東京)도 내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한일 레이더 갈등 및 강제징용 문제 등에 대해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 동안 한일관계가 좋아지는 것은 상정하기 어렵다", "정중한 무시가 최고 아닌가 한다"라고 말했다.

또 "너무 서로 비판을 하면 감정적으로 돼, 다시 한번 사이 좋게 지내자고 말할 때 응어리가 남는다"며 "(한국의) 정권이 바뀌는 사이 이성적인 비판을 할 수 있게 되면 윈윈 관계가 된다"고도 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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