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에볼라 첫 발병 확인..콩고서 입국한 5세 아동

김정한 기자 입력 2019. 6. 1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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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가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입국해 치료를 받고 있는 5세 콩고 아동의 첫 에볼라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성명을 통해 "인접국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에볼라가 우간다에서 처음 확인된 사례"라고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는 지난해 8월 동부지역에서 에볼라가 발생한 이후 1390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2062명의 감염 사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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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rhk 우간다의 접경지역에서 콩고 국민이 체온 검사를 받고 있다.©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우간다가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입국해 치료를 받고 있는 5세 콩고 아동의 첫 에볼라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성명을 통해 "인접국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에볼라가 우간다에서 처음 확인된 사례"라고 밝혔다.

이 아동은 가족과 함께 콩고민주공화국을 여행한 후 9일 브웨라 국경초소를 거쳐 우간다에 입국했다.

WHO에 따르면 이 아동은 카간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브웨라 에볼라 치료소로 이송됐다.

WHO는 "우간다 바이러스 연구소(UVRI)에서 에볼라 감염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졌다"며 "접촉이 감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는 지난해 8월 동부지역에서 에볼라가 발생한 이후 1390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2062명의 감염 사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우간다는 지난 수년간 정기적으로 에볼라와 마버그가 발병해 골치를 앓아왔다. 둘 다 고지방성 바이러스성 출혈열을 동반한다. 치료를 위한 보건 시설은 비교적 양호하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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