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몰래 내 아이폰 위치 알려준다..애플 신기술 개발

김창욱 입력 2019. 6. 12. 09:20 수정 2019. 6. 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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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아이폰이나 맥북을 찾을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다.

애플은 지난 6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애플 기기 찾기 기능 '파인드 마이(Find My)'를 신규 운영체계(OS)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기존에 있던 애플 기기 찾기 기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했다.

바뀐 기술의 핵심은 도둑도 모르게 도난 기기를 탐지하고 위치를 주인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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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아이폰이나 맥북을 찾을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다.

애플은 지난 6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애플 기기 찾기 기능 '파인드 마이(Find My)'를 신규 운영체계(OS)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IT 매체 와이어드는 이 기술이 작동하는 세부 원리를 후속 보도했다.

이 기술은 기존에 있던 애플 기기 찾기 기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했다. 바뀐 기술의 핵심은 도둑도 모르게 도난 기기를 탐지하고 위치를 주인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애플 차기 OS인 iOS13과 iPadOS, macOS Catalina에 탑재된다.

이 기술은 모든 애플 기기에 있는 블루투스를 이용한다. 도난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블루투스 신호를 발생시키면 주변에 있는 제3자의 아이폰 등에서 이를 감지한다.

누군가 잃어버린 기기라는 것이 확인되면 주변 애플 기기는 위치 정보를 애플 클라우드에 전달한다. 이 정보는 도난 신고한 주인에게만 알려지고 기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혹시 모를 개인 정보 악용에도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드 마이' 기술은 철저한 암호화로 이뤄진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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